
대량 탄소배출, 얼굴 없는 거래, 소농의 붕괴라는 부작용을 낳았던 글로벌푸드. 친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을 타고, 가까운 지역에서 누가 어떻게 생산했는지 알 수 있는 로컬푸드가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우리 농촌에서도 대규모 단작 생산이 가능한 농민은 소수입니다. 자투리 농사를 짓는 소농들도 직거래 소량 판매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길이 열린다는 점에서 로컬푸드는 지역경제의 견인마입니다.

로컬푸드, 소셜마케팅을 활용하다
소비자에게도 로컬푸드는 안심먹거리입니다. 더 맛있습니다. 구매한 날 생산된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지역의 작물은 가게 선반에 놓여진 채 몇 주가 지난 식품보다 당연히 신선합니다. 비행기를 타고 지구 한 바퀴를 돌아오며 탄소를 배출해 기후 변화를 초래하지도 않습니다. 인간이 지구 환경 시스템에 미치는 해악을 피할 수 있으니 마음도 뿌듯하고, 유기농 지역 농산물에 몸도 건강해집니다.
로컬푸드가 가능한 배경 중 하나는 온라인의 발달입니다. 2010년 미국의 한 연구(BIA/Kelsey and ConStat)결과에 따르면 97%의 소비자가 온라인 미디어를 통해 로컬푸드를 접하고 소비한다고 답했습니다. 온라인을 통한 로컬푸드 소비는 어느 때보다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으며, 로컬푸드 생산자들도 소셜미디어를 통한 마케팅 기법을 활용할 적기입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활용하세요. 페이스북에 그룹을 만들고 수요와 공급을 연결합니다. 3구역으로 나누어진 과수원과 베이킹하는 엄마들을 모았더니 작은 지역 농가가 만들어진 사례가 있습니다. '좋아요'와 댓글의 실시간 업데이트 확인도 중요합니다. 사람들에게 수확하는 순간의 생생한 상태를 알리고, 신선하게 대화를 유지해 관심을 지속시킵니다. 구글맵 등 지역 정보 입력으로 고객에게 길잡이를 제공합니다.

지역별 배달 서비스에 푸드트럭 앱까지
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서비스 참고 사례를 몇 가지 소개합니다. 펜실베니아 대학에서는 '파머스메이커'(http://pa.marketmaker.uiuc.edu)라는 지역 농업 정보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펜실베니아 주의 농민이라면 자신의 농장이나 가게를 등록해 포럼에 참여합니다. 대학의 학술자료답게 전문적인 고급정보가 담겨있어 온라인 마케팅에 참고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 밴쿠버의 로컬푸드만 검색하는 '밴쿠버파머스'(http://vancouverfarmersmarket.com/)도 있습니다. 시장 위치, 판매자 정보, 시장이 열리는 일정을 검색합니다. 시장 풍경을 담은 디자인이 눈길을 끕니다. 농업 생산자들 대화의 장에서 자유롭게 기술과 마케팅 정보를 공유하는 '애그챗(http://www.agchat.org/)', 신선한 식료품, 뜨거운 상태, 조리된 상태의 로컬푸드 배달 서비스인 '그린링(Greenling, http://greenling.com)'도 재미있습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로컬푸드를 검색하고 싶다면, 굿푸드 앱과 푸드스팟팅앱(http://www.foodspotting.com/apps)을 활용해보세요. BBC에서 아이폰, 아이팟터치로 제작한 굿푸드는 주변의 건강한 음식점을 소개합니다. '굿푸드' 잡지의 12년간 현장경험이 녹아납니다. 푸드스팟팅은 구글맵을 연동해 길거리의 특색있는 푸드트럭을 보고, SNS로 노점 정보를 공유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아이폰, 안드로이드, 블랙베리, 구글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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